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폐기물 방치·무단투기 47개소 적발...20개 업체 고발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5:39

환경부, 수도권 폐기물업체 76개소 단속 결과
올 1월까지 4700개소 특별점검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폐기물을 사업장에 방치하거나 임야·임대부지 등에 무단 투기한 폐기물처리업체 47개소가 적발됐다. 이 중 20곳이 고발조치 당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23일까지 폐기물업체가 밀집된 수도권 일원 폐기물처리업체 7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 47개소, 58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2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재활용 센터에서 한 노동자가 폐 플라스틱을 분류하고 있다. 2018.11.21.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폐기물의 예방·감시와 사후처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불법폐기물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치폐기물은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 34개 업체에 약 73만2000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700개소의 방치폐기물 우려사업장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부적정 보관, 허용보관량 초과와 무허가 등 위반행위가 대부분 방치폐기물 발생이 우려된 사항으로 발생예방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리·감독강화가 필요하다고 환경부는 판단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수출 폐기물과 관련, 폐플라스틱 수출신고를 완료한 전국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장과 항구 내 보관 중인 컨테이너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문제가 됐던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은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국내로 반입하겠다는 입장을 필리핀 정부에 전달했으며, 필리핀 정부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국내 반입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방치폐기물 특별점검, 불법투기 전수조사, 폐기물 수출 현장 실태조사를 1월까지 마무리하고 결과를 분석해 위법사항에 대한 적법 조치 등 후속 조치계획을 2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방치·적체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과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행정대집행 예산 58억원의 집행계획도 확정해 방치폐기물을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권병철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이미 발표한 '불법폐기물 근절대책'의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행상황도 지속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