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석유화학 슈퍼사이클 지나 다운사이클 우려"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14:28

성윤모 장관,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서 위기 강조
"수출지속 확대·원료다변화·수소경제 등 중요"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과 한국석유화학협회는 8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문동준 한국석유화학협회장, 박진수 LG화학 이사회의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화학BU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작년 한 해는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유가변동성 확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4년 연속 외국인 투자 200억 달러 달성,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진입이라는 성과를 이룩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석유화학 산업은 적극적인 투자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사상 최초로 수출 5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우리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석유화학 산업의 성과를 치하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월 1일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부산신항을 방문해 수출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석유화학 산업이 지난해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올해 상황은 녹록치 않다. 

성 장관은 "북미 대규모 천연가스 기반 설비 신규 가동에 따른 글로벌 공급 확대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최대 수요처 중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석유화학 산업이 지난 3년간의 슈퍼사이클(초호황)을 지나 다운사이클(불황)로 접어들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성 장관은 위기극복 방안으로 원료 다변화와 수소경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을 주문했다.

성 장관은 "유가 변동성에 취약한 국내 납사 위주(NCC)의 생태계 구조에서 벗어나 납사 이외의 Feedstock을 이용하는 원료 다변화 전략에 관심을 가0와 수익창출 방안 모색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