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오늘 오전 베이징 도착..."4차 北·中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신 "北 특별열차, 7일밤 10시 15분께 단둥역 통과"
중국 웨이보 "단둥역에 공안 배치돼 도심 일시 통제"
정부 관계자 "김정은 확인 안돼,,,北고위급 방중 확실"
생일 맞은 金, 북미정상회담 전 4차 북중정상회담 가능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노민호 이고은 기자 = 생일을 맞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오전 10시 15분께 중국 베이징에 도착, 이날 중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와 중국 내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특별열차가 7일 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역을 통과, 베이징을 향해 출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 왼 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망]

◆ 7일밤 10시께 단둥역 통과한 北 특별열차..."김정은 탑승 가능성 높아"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밤 뉴스핌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북한 최고위층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중국으로 이동하는 조짐이 포착됐다"며 "지난해 3차례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 들어 4차 방중에 나섰을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도 "북한 특별열차가 7일밤 10시를 조금 넘겨 단둥역을 통과했고, 같은 시각 단둥역 주변 일대에 중국 공안들이 대거 배치돼 도로가 일시 통제됐다"면서 "녹색으로 도장된 이 열차는 8일 오전 10시쯤 베이징역에 도착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외교가의 또 다른 소식통은 "통상 북한의 고위급이 타는 열차가 중국으로 향한 것은 맞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탔는지 여부는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있어 확인하기 아렵다"며 "다만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 만나 사전 조율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김 위원장의 방중 실현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도 단둥역에서 이상 동향이 포착됐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단둥역쪽 통행이 차단됐다며 불편을 호소하거나 북한 쪽에서 누군가 높은 사람이 온 것 같다는 네티즌의 글이 적지 않다.

흥미로운 것은 북한 고위급의 방중을 암시하는 일부 네티즌의 글은 올라오자마자 곧바로 삭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청와대·통일부 측에 문의했으나 정보 당국자들은 "현재로선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은 중국 외교부가 공식 발표하거나 현지 언론에 노출되지 않을 경우 (우리 정부가)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북미정상회담 개최 발표 초읽기 돌입...전문가 "시진핑 만나 사전조율 가능성 높다"

중국 주요 매체들과 웨이보에 따르면 7일 오후부터 단둥 시내에 공안이 대거 배치되면서 북한 최고위급의 방중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확산됐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잇는 조중친선다리 일대에 삼엄한 경계령이 발동됐으며, 단둥에 가까운 압록강변 주변 호텔도 예약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외교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4월 27일 1차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집권 이후 처음 전용열차를 타고 방중했던 지난해 3월에도 비슷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5월에도 전용기편으로 다롄을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발표를 앞두고 북·중 간 최종 조율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차례 중국을 방문, 시 주석과 만났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생일 맞은 김정은, 오늘 시진핑 만날 듯...탑승 추정 열차, 오전 10시께 베이징 도착

통일부에 따르면 8일은 김 위원장의 생일이다. 김 위원장의 생일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정부는 1월 8일로 파악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달 27일 '2019 북한 주요 인물정보' 책자에서 김 위원장의 출생일에 대해 '1984년 1월 8일(82, 83년생 설이 있음)'이라고 전년도와 똑같이 표기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도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새해 달력에 보면 금년도에도 예년과 똑같이 1월 8일을 특별히 기념한다는 그런 징후는 없다"면서도 "관련 동향들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생일날 평양을 벗어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일반적으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생일날 외국을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도 "하지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경우 전통적인 관습에 크게 개의치 않고 조만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 중극을 급히 찾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교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올해는 북·중수교 7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 "시진핑 주석도 올해 평양 방문 의사를 피력한 바 있는 등 양국간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기 앞서 대북제재 완화, 북한의 비핵화 추가조치 등을 놓고 심도 깊은 사전 조율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는 특별열차가 8일 오전 10시께 베이징에 도착하게 되면 현지에서 어떤 식으로든 노출이 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북중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우리 정부 입장에선 북미정상회담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는 행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