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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구본성 아워홈 대표 "해외 신성장 동력과 시너지 내야"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09:15

2일 아워홈 시무식 개최
현장중심 혁신 가속화·자기주도적 리더십 내재화 등 제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일 아모리스 강남메리츠타워점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워홈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새해를 맞아 △해외사업 강화 △현장 중심의 혁신 가속화 △자기주도적 리더십 내재화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등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구본성 부회장은 "지난해 FS(Food Service)사업은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시장 개척도 뚜렷한 성과를 봤다"며 "창사 첫 성공적인 M&A를 통해 기내식 사업에 진출하는 등 지난해 기존 주력사업의 확장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미지=아워홈]

이어 “올해는 지난해 우리가 진출한 기내식 사업과 베트남·중국 FS사업, 호텔사업 등 해외에서 찾은 신성장동력을 본궤도에 올려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해외사업 강화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구성원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현장에서 들리는 아주 작은 현상에도 관찰하고 귀를 기울여 혁신을 위해 최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임직원 여러분이 업무에 몰입하고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의 조직을 구축하고 직급 체계를 혁신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수평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 과정을 정착시키고 모든 방식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워홈은 지난 2000년 계열 분리 이후 연평균 12%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창립 최대인 1조 7579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조 5000억 목표 달성을 위해 FS·식재·외식·식품 등 기존 영위하던 사업들도 혁신을 가속화하여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을 다져 명실상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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