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년사에서 "2019년에는 도민여러분께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사는 "민선7기 경기도는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를 도민들의 삶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며 "2019년 그 노력들이 하나둘씩 열매 맺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
이 지사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을 살려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남북교류와 관련해 "평화의 토대 위에 번영을 꽃피울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또, 도민 복지와 관련, "최고의 복지는 모든 도민들이 먹고 살 걱정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복지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도민들의 먹고 살 걱정을 덜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정책들이 다른 지자체로,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공공건설 원가 공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지역화폐 확대가 그렇다"고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이 모든 정책들이 도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거라 믿는다"며 "2019년에는 도민여러분께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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