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9개 구단 외국인선수 구성 완료…KT, 로하스 재계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T 위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2019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프로야구 구단 KT는 라울 알칸타라를 총액 65만달러,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67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올 시즌 원투펀치를 책임졌던 더스틴 니퍼트, 라이언 피어밴드와는 결별을 확정했다.

KT 위즈가 로하스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KT 위즈]

그러나 타자 한 명이 남아있는 상태다. KT는 우선적으로 2년 동안 중견수로 활약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로하스를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구단 관계자는 몇명의 후보를 리스트에 올려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활약했던 투수 앙헬 산체스와 총액 120만달러, 제이미 로맥과 13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4년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메릴 켈리의 대체 선수로는 2미터가 넘는 장신 투수 브록 다익손과 총액 7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18시즌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는 올해 원투펀치로 33승을 합작한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를 잡는데 성공했다. 린드블럼은 192만달러, 후랭코프는 123만달러에 사인했다.

이어 지난 26일 쿠바 대표팀 출신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총액 70만달러에 영입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한화 이글스는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활약을 펼친 제라드 호잉과 14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올해 원투펀치로 활약한 키버스 샘슨, 데이비드 헤일의 대체자로 호주 출신 워윅 서폴드(총액 100만달러), 미국 출신 채드 벨(총액 60만달러)을 영입했다.

2019시즌 '키움 히어로즈' 출범을 앞둔 히어로즈 구단은 제이크 브리검과 총액 90만달러, 재리 샌즈와 총액 5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에릭 해커의 대체자로는 메이저리그 출신 에릭 요키시를 총액 50만달러에 영입했다.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다. 세금 문제로 KBO리그와 이별을 선택한 헥터 노에시를 비롯해 팻 딘의 빈자리를 채울 원투펀치로 제이컵 터너(총액 100만달러)와 조 윌랜드(총액 100만달러)를 선택했다.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의 빈자리에는 제러미 헤즐베이커(총액 70만달러)를 영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다린 러프(총액 170만달러)와 3년 연속 계약을 맺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한 러프는 내년에도 4번 타자의 중책을 소화한다. 외국인 투수로는 저스틴 헤일리(총액 90만달러), 덱 멕과이어(총액 95만달러)를 새로 영입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8시즌과 같은 연봉인 117만달러에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했다. 레일리는 5년 연속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이어 우완 투수 제이크 톰슨과도 총액 90만달러,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와 55만1000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LG 트윈스는 7년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한 헨리 소사와 결별을 선택하고 케이시 켈리를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 타일러 윌슨과는 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거포형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영입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5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가르시아의 대체자로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인 토미 조셉과 총액 100만달러에 사인했다.

2018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NC 다이노스도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물갈이했다. 투수 드류 루친키스, 에디 버틀러를 비롯해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모두 상한액인 100만달러에 사인했다.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계약 현황 [사진= 김태훈 인턴기자]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