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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키우는 KT, 기업용 보험 솔루션 출시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4:45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4:47

청약업무 통합 제공 클라우드 ‘MIPS’ 공개
고객사에 가상데스크탑 솔루션 및 PC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기업용 상품을 출시하며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나섰다.

KT는 26일 보험판매 대리점의 보험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인 ‘MIPS’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KT]

KT는 26일 보험판매 대리점의 보험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인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 다음달 2일부터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IPS는 판매점들이 보험사별 청약포탈에 접속할 때 가상 데스크탑(VDI)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보험판매 대리점들이 청약과 설계 시 보험사별 전용 데스크탑 PC로 전용포탈에서 각각 업무를 진행했지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가상 데스크탑을 통해 1대의 PC,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로 타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보험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

대리점은 직접 여러 대의 PC와 회선 구축 대비 초기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보험 청약뿐 아니라 비즈니스 변동에 따라 가상화 PC를 목적에 맞게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MIPS의 안정적인 서비스 오픈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국내 대형 보험판매 대리점 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해 왔으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도에도 보험 판매 대리점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진후 기업서비스본부장(상무)은 “이번 MIPS 상품 출시로 보험판매대리점들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약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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