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산업 활동 양호…투자·고용 부진"

기사입력 : 2018년12월21일 10:19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10:19

12월 그린북 발간…"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로 대외 불확실성 지속"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최근 한국경제 상황은 산업 활동은 양호하지만 투자와 고용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공개한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그린북)에서 "10월 산업활동동향은 조업일수 증가로 양호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재부는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는 수출과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나 투자와 고용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10월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1.0% 늘었다. 기재부는 지난달 광공업 생산을 약보합으로 예상하며 11월 산업생산은 보합 수준으로 내다봤다.

11월 수출은 519억2000만달러로 역대 3위 수준이다. 선박과 석유제품, 반도체, 석유화학 수출이 증가했다. 기재부는 12월 수출도 양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올해 수출액이 60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민간소비 주요 지표 속보치 [자료=기획재정부]

소비를 보여주는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늘었다.

기재부는 11월 소비는 강보합을 예상했다. 11월 속보치를 보면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이지만 11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미세먼지 영향이 외출 자제로 이어지는 등 부정적 요인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10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기계류 투자가 감소했으나 운송장비 투자가 늘었다. 기재부는 11월 설비투자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설비투자가 단기가 확대되거나 증가세로 돌아서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11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6만5000명 증가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9.2%에서 지난 11월 7.9%로 떨어졌다.

기재부는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 지속,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한다"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혁신성장·일자리 창출대책 및 저소득층·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는 "경제 역동성과 포용성 강화를 위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