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마트 새 대표에 물류전문가인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가 선임됐다.
롯데가 주력으로 키우는 e커머스 사업본부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김혜영 롯데쇼핑 AI연구소장이 상무로 1년 만에 발탁승진했다.
롯데는 20일 롯데쇼핑·롯데하이마트·롯데컬처웍스 등 유통 및 기타부문 1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마트 대표를 맡는다. 문영표 신임 대표는 1987년 롯데상사로 입사했으며, 2007년 롯데마트로 이동했다.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신임대표 문영표 부사장[사진=롯데지주] |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여성 신규임원 및 승진자도 배출됐다.
우선 김혜영 롯데쇼핑 e커머스 AI연구소장이 상무보A에서 상무로 1년만에 발탁승진됐다. 롯데제과 트렌드 분석시스템 ‘엘시아’, 롯데백화점 쇼핑도우미 ‘엘봇’ 등 AI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영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 서현선 고객소통혁신부문장은 상무보A로 각각 한 단계씩 승진했으다. 여성 신규임원도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 이미선 롯데컬처웍스 공간기획팀장 등 2명이 추가로 배출됐다.
오는 21일에는 롯데멤버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롯데네슬레코리아,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 4개사를 끝으로 롯데그룹의 2019년 정기 임원인사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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