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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내년 5월 돌아온다…소프라노 '패티' 역 오디션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08:48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09:48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 원작,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 전해
전설적인 소프라노 '패티' 역 선발 오디션 진행
2019년 5월17일부터 7월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내년 5월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티저 포스터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은 작품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테크놀로지, 고전의 우아함을 조화시킨 무대 연출을 통해 19세기 러시아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클래식, 록, 팝, 크로스오버까지 40여 곡의 다양한 음악을 드라마에 밀도 있게 담아 깊은 감동을 전한다.

원작 소설인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의 문학세계가 집대성된 19세기 근대소설이자 고전문학으로, 도스토옙스키와 같은 당대 작가들에게 '완전무결한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돼 출간됐을 뿐만 아니라 수세기 동안 오페라, 연극,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재현되고 있다.

올해 1월 전 세계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라이선스로 공연됐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내년 공연을 앞두고 새로운 '패티(Patti)'를 선발할 오디션을 진행한다.

극 중 '패티(Patti)'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전설적인 소프라노다. '노래의 여왕'으로 불리며 19세기 세계 오페라계를 지배한 실존 인물 '아델리나 패티'를 모델로 한 캐릭터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소프라노이기에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가장 매력적인 역할로 손꼽힌다.

2019년 새로운 '패티'를 선발하는 오디션은 성악을 전공한 자에 한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019년 5월17일부터 7월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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