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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매력포텐 터졌다…코믹+현실 연기로 '공감대 자극'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1:13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1:1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복수가 돌아왔다' 여주인공 조보아의 매력 포텐이 터졌다.

조보아는 지난 10일 첫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 연출 함준호)에서 눈부신 비주얼 뿐 아니라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맞춤옷을 입은 듯 훨훨 날았다.

'복수가 돌아왔다' 1~4회에서는 9년 전, 거짓 증언과 억울한 누명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헤어진 첫사랑 수정(조보아)과 복수(유승호)가 시간이 흘러 선생과 제자로 다시 한번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는 비주얼은 국보급이지만 팩트 폭력배에 현실 수긍력은 만렙인 손수정 역을 맡아 전교 1등의 ‘여신 반장’으로 청순한 긴 생머리부터 커리어 우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단발머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손수정 그 자체로 변신했다.

그런가 하면 성적에 집착하는 악착 같은 면모와 당당하게 복수에게 멋있다고 하거나 먼저 뽀뽀를 하는 등 당찬 매력 뿐 아니라, 차진 욕설을 내뱉고 폭풍먹방을 선보이는 반전의 캐릭터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아픈 할머니를 모셔야 하는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정교사에 목을 매는 현실을 담아내는가 하면, 배우의 감정을 담은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섬세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자살하겠다는 영민(연준석)을 설득하기 위해 큰 리액션으로 몸의 변화를 설명하거나 물에 빠졌다가 정신을 차린 뒤 모르는 사람에게 닭다리를 얻어 물어뜯는 장면으로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도전하며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조보아와 유승호가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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