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철도연, 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1:10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 운영기관이 가진 현장 애로기술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철도 현장 애로기술 대동여지도 한마당'을 주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철도 운영기관 기술교류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철도공사, 지자체 도시철도 운영기관, 철도차량 및 부품제작사를 비롯해 국내 철도 차량기술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운영기관 기술교류세미나 기념사진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연은 그동안 철도운영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기술을 직접 파악해왔다. 또 해결이 필요한 애로기술 정보를 담아 대동여지도를 작성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같은 철도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교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철도 유지보수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이슈 및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유양하 한국철도공사 부장이 ‘KTX차량의 RCM 적용방안’,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처장이 ‘부산 4호선 전동차량의 주요부품 유지관리’, 양용준 서울교통공사 부장이 ‘전동차 유지보수 최적화 방안’, 허현무 철도연 박사가 ‘차륜 마모저감을 위한 능동형 조향 대차기술’, 권석진 철도연 차량핵심기술연구팀장이 ‘철도차량 애로기술 대동여지도와 기술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철도차량의 유지보수 현안과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은 철도 운영기관과 연구기관, 제작사가 긴밀히 연계하여 협력할 때 비로소 확보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연구개발에 반영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수요지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