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부총리 "대통령께 격주보고…김수현 정책실장과 주례회동"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15:14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6:42

"경제부처 장관들과 비공식 토론회 활성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김수현 (청와대)정책실장과 매주 금요일 만나서 정책을 조율하겠다"면서 "대통령께도 최소한 격주로 경제현안에 대해 보고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취임식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경제팀이나 청와대 수석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우선 "청와대와 매번 입장이 같을 수는 없고 목소리가 다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청와대와 수시로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그는 "매주 금요일 김수현 정책실장과 만나서 정책을 조율하겠다"면서 "관련 장관이나 (청와대)수석이 동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부처 장관 몇 명과 청와대 수석 몇 명이 참여하는 비공식 조율 모임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서별관 회의'라고 했는데 이름을 붙이지는 않겠지만 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비공식 협의체로 활성화하겠다"고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또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께 격주로 보고를 요청드리겠다고 했는데 (취임 후)대통령께 요청해 놨다"면서 "정기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국무조정실장 때도 매주 월요일 주례보고를 했는데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면서 "경제 현안에 대해서는 (대통령께)격주로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대통령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장관회의처럼 공식 회의 외에도 관계부처 장관들과 비공식 회의를 통해 사전에 협의하는 모임을 갖겠다"면서 "일단 오늘 점심에 (장관)6명을 모시고 1차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부총리가 중심이 돼서 해나갈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1-2-3 소통'을 얘기했는데 경제팀이 하나의 원팀으로 잘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