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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출시…'가성비'로 무장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10:30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0:30

모든 옵션 장착해도 5천만 원 넘지 않아
디젤 2.2엔진, 가솔린 3.8엔진, 8단 자동변속기 장착

[용인(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가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11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엠엔씨웍스스튜디오에서 ‘팰리세이드 출시행사’를 열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3년 만에 내놓는 신형 대형 SUV로,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꼽는 팰리세이드의 최대 강점은 가성비다.

팰리세이드는 최상위 등급 경우 가격대가 4177~4227만원(디젤 프레스티지)이고 선택 가능한 옵션(727만 원)을 더해도 4904~4954만원으로 5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델 성능에 비해 가격을 경쟁력 있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팰리세이드에는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각종 첨단 편의 사양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자가 어떤 도로도 달릴 수 있도록 지형 맞춤형 드라이빙 모드인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전방추돌방지보조(F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도 채택했다.

달리는 별장에 어울리는 힐링 기능도 갖췄다. 세계 최초로 천장을 통해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1열부터 3열까지 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운전석에서 2·3열까지 독립적으로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차량 내부 소음을 측정해 역 위상의 음파를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과 후석 동승자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기능도 탑재했다.

디자인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팰리세이드 전면부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폭포 형태 공기 흡입구)로 강건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DRL)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강인하고 대담한 인상을 강조했고, 측면부는 강렬함에 초점을 맞췄다.

실내 같은 경우 공간 최적화 설계를 통해 사용자에게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공간성과 우수한 화물 적재성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디젤과 가솔린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대수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일 간 2만50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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