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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의장 파월 의회 증언 일정 바뀐다"...5일 '국가 애도의 날'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09:17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08:0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일정이 '국가 애도의 날(National Day of Mourning)'로 불투명해 졌다고 야후 라이프스타일이 3일 보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연준 웹사이트에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에 합동경제위원회 앞에서 '경제 전망(The Economic Outlook)'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지 허버트 워커(H.W.) 부시 전 대통령의 별세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언하면서 정부는 물론 뉴욕증시 거래도 중단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은 사실상 취소된 것이나 마찬가다. 매체는 일정이 재조정될 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부시 대통령은 향년 94세로 눈을 감았다. 미국 제 41대 대통령이며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아버지이자 전직 플로리다주지사 젭 부시의 아버지다. 그는 탈(脫)냉전과 걸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그는 '국가 애도의 날' 지정과 함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 후 기자회견도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 이후로 미루는 등 추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장례식은 5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진행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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