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1일 창립 86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6주년 기념식에서 한종현(오른쪽 두번째)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수장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12월1일 설립된 이후 2013년 3월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인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인 동아제약은 각 사업별 책임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각 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86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선포하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적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에 대한 약속으로 서로에 대한 약속을 지킬 때 신뢰를 쌓아갈 수 있고, 신뢰의 힘이 기업의 경쟁력을 낳는다"며 "자신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정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동아 가족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정우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차장 외 5명은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김지훈 동아에스티 마케팅실 부장 외 39명은 20년 근속상을, 위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 책임연구원 외 120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86주년을 기념해 각 부서별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의 각 부서는 다음 달 7일까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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