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핫CEO] '젊은 바람'박세창 사장, 창의·혁신 이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달 두 차례 생일 직원들과 식사...현장 목소리 '청취'
청바지 입은 사장...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 형성
유가증권시장 안착 '과제'..."신사업 발굴" 자신감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사장님이 한 달에 두 번씩 생일을 맞은 직원들과 점심을 같이 합니다. 팀장이든 사원이든 그달에 생일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는 거예요. 그 자리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나눕니다."

직접 직원들의 생일을 챙기는 대표이사가 있다. 그는 '창의'와 '혁신'을 강조하며 정장 대신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다. 주인공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금호가(家) 3세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다. 박 사장 취임 후 아시아나IDT에는 '젊은 바람'이 불고 있다.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11월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O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IDT]

◆ IPO 앞두고 사장 취임...창의·혁신·자유 '강조'

박 사장은 지난 9월 한창수 현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뒤를 이어 아시아나IDT 사장에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IT서비스 자회사인 아시아나IDT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중요한' 시점이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금호아시아나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자연스럽게 박 사장의 일거수일투족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1975년생으로 올해 43세인 박 사장은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회사를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조직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너 3세'답지 않게 의전을 싫어하고 성격이 소탈하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그는 사장 취임 당시 취임사를 생략하고 자신의 각오를 적은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그 안에는 현재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를 젊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취임사와 달리 새로운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젊은 층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며 "상투적인 인사말 대신 직접 말하듯 메일을 써 좀 더 진솔하게 느껴졌다는 평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 같이 노력해 성공적으로 IPO를 마무리하자는 격려도 들어 있었다"고 귀띔했다.

◆ 취임 1주일 만에 '복장 자율화'...젊은 조직 '탈바꿈'

'혁신'을 강조한 박 사장의 약속은 말로 끝나지 않았다. 곧장 실천으로 옮겨졌다. 1주일 뒤 아시아나IDT에서는 그룹 계열사 최초로 근무복장 자율화가 실시됐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 임직원의 창의력을 제고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후 복장 자율화는 그룹 전체로 확산됐다.

이전까지 회사는 세미정장 등 비즈니스 캐주얼을 복장 규정으로 두고 있었다. 그러나 박 사장은 업무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자유롭게 입도록 지시, 청바지나 운동화 등 모든 복장을 허용키로 했다. 박 사장 본인도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날이 많다.

박 사장은 광화문 사옥의 계약기간이 끝나 내년 1월 이사를 가는 새 사무실의 인테리어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유로운 근무환경 역시 창의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걸음이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아시아나IDT는 글로벌 IT업체 등 혁신적인 기업들의 사무공간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좌석 배치나 내부 구조 등을 기존과 다르게 하려는 것이다.

박 사장은 전 직원에게 존칭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젊은' 사장이다 보니 자신보다 연령대가 높거나 경험이 많은 임직원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존중이 몸에 배 어린 직원들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박 사장이 오고 난 후 확실히 사무실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게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생각이다.

◆ "신사업 발굴로 매출 다각화"...IPO 자신감

현재 박 사장의 최대 관심사는 아시아나IDT의 성공적인 유가증권시장 안착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11월 한 달 간 직접 발로 뛰며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취임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신임 사장이었지만 열심히 공부해 회사에 대해 설명했고, 질문에 매끄럽게 답변하기도 했다.

11월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항공·운송 IT 분야를 모태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매출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계약 수주가 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등 그룹 내 매출도 증가세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본다"고 IPO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사장은 지난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에 입사한 후 전략경영본부와 금호타이어에서 경영관리와 영업, 기획·관리 등 관련 경력을 쌓아 왔다. 이후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와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실 사장을 역임하다 아시아나IDT 사장에 취임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사진
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