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BTS 손잡은 현대차, LA오토쇼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개

기사입력 : 2018년11월28일 14:23

최종수정 : 2018년11월28일 14:23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기아차 신형 쏘울 첫 공개
팰리세이드 홍보대사에 방탄소년단 선정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기아차가 오는 3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LA오토쇼 참가를 통해 부진에 빠진 미국시장 판매 회복에 나섰다.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직접 나서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쏘울을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연말 연초 미국 시장 이미지 개선 및 판매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PALISADE)'를 처음 공개한다. 앞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LA오토쇼 영상에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팰리세이드의 혁신적인 공간성과 편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방탄소년단 [사진=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갖춘 3열 7~8인승 팰리세이드의 혁신적인 공간성을 실체감 있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팰리세이드는 기존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에 이어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플래그십 대형 SUV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LA 오토쇼 공개 이후 국내 사전계약과 함께 울산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나선다.

개발 단계부터 큰 차체를 선호하는 북미 대형 SUV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3열 시트에 7~8인승으로 실내 구성을 갖췄다. 외관은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디자인을 계승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캐스케이딩 그릴이 인상적이다.

기아차는 이번 LA오토쇼에서 3세대 쏘울을 처음 공개한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독특한 박스카형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만만찮은 판매 실적을 기록해왔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매년 약 10만대 이상이 팔리는 효자 모델이다.

신형 쏘울은 특유 박스형 차체를 유지하면서 차고를 높여 SUV에 가까운 크로스오버차량 형태로 설계했다. 외관은 전면에 분리형 램프 디자인과 후면에 L자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10.25인치에 달하는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지도와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사양을 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두 신차가 내년 미국시장 판매량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 누적 판매는 105만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신형 싼타페와 투싼 개조차에 이어 팰리세이드까지 출시되면, 기존 제네시스와 함께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ANA(전일본공수) 그룹의 신입사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