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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채권시장 분석] 외자 중국 국채에 ‘러브콜’ 지속 보유 확대, 디폴트 우려 회사채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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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중국 국채 투자자금 4배 확대
글로벌 채권지수 편입 등 호재 지속
반면 회사채 디폴트 우려는 더욱 커져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5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중 무역전쟁과 위안화 절하 기조 속에서도 올해 외국 투자자들의 중국 국채 보유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중 국채금리 역전 및 글로벌 채권지수 편입 등 이슈로 중국 국채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중국 회사채의 경우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자금 조달난도 심화할 전망이다.

◆ 3년간 4배 늘어난 중국 국채 담기

올해 10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국채 보유액은 1조5473억위안을 기록했다. 3년 전인 2015년 10월 말(3726억위안)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투자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중국 국채 보유 비중 역시 2.6%에서 8.1%로 높아졌다.

중국 매체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은 “무역전쟁 등 요인으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음에도 중국 국채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중 국채금리 스프레드 축소 ▲채권시장 개방 확대 ▲위안화 국제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 16일 중국 1년물 국채 금리는 2.508%까지 떨어지며 미국 1년물 국채 금리 2.672%보다 16bp(1bp=0.01%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미중 1년물 국채 금리가 역전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10년 만이다.

앞서 7월엔 미중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역전됐고, 다시 8월엔 3개월물 국채 금리가 역전되면서 시장에서는 미중 금리 역전이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다. 미국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전망인데 반해,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낮추면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 채권시장으로의 외자 유입이 가속화하면서 금리가 하락하고(가격 상승) 다시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8월까지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bp 하락했으며, 이 중 21~27bp 정도는 외자 유입 가속화의 영향 때문으로 본다”고 밝혔다.

◆ 채권 개방 확대, 글로벌 지수 편입 등 호재 지속

중신(中信)증권을 비롯한 중국 기관들은 당국이 유동성 확대 및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적극적인 채권시장 개방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16년 채권거래 확대를 위해 상업은행 펀드 양로기금 등을 대상으로 은행간채권시장 거래 한도를 폐지하고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에 대한 투자 규제를 완화했다. 이어 2017년 7월엔 채권퉁(債券通, 중국-홍콩 채권시장 교차거래)을 개통해 투자 경로를 다양화하고 진입 장벽을 낮췄다.

올해 3월엔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블룸버그-바클레이스(Bloomberg Barclays) 글로벌 종합지수가 2019년 4월부터 20개월에 걸쳐 중국 채권 시장을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세계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편입 비중은 미국 일본 등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블룸버그-바클레이스의 중국 채권지수 편입 비중은 5.8%로 1160억달러 이상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 채권시장이 세계 3대 채권지수에 모두 편입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편입 비중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캡쳐=NH투자증권 보고서]

특히 박 연구원은 “올해 위안화 가치가 8% 넘게 하락한 상황에서, 중국 채권 투자 시 환 노출 포지션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환 헤지 비용도 부담되는 데다 중국 당국이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위안화 가치를 방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10년 뒤에는 중국 채권시장에 유입되는 글로벌 투자자금 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 반면 회사채 디폴트 우려는 더욱 커져

중국 국채 인기가 높아지는 반면, 회사채 시장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국채와 달리 회사채의 채무불이행(디폴트)우려가 확대되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채권시장은 크게 ▲국채 ▲지방정부채 ▲금융채 ▲기업채(企業債, 국유기업 채권) ▲공사채(公司債, 민영기업 채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국채와 지방정부채의 비중이 전체의 약 40%, 금융채가 약 24%를 차지하며, 기업채와 공사채 비중은 각각 3.1%, 6.8% 수준이다. 중국 채권시장에 유입되는 글로벌 자금 역시 대부분 국채 및 대형 은행채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난은 더욱 심화하는 추세다. 경제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世紀經濟報道)는 “올 들어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면서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지난달 31일 중국 대표 부동산개발기업 헝다(恒大)그룹은 18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면서 이 중 5억9000만달러(2023년 만기)에는 13.75%의 고금리를 적용했다. 헝다그룹 발행 채권 중 최고 금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 미매각 사태가 우려되자 쉬자인(許家印) 헝다그룹 회장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10억달러어치를 직접 인수했다.

또한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중국 신용채권 디폴트 규모는 553억위안으로 지난해 전체(367억위안)보다 1.5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신평사의 무분별한 등급 뻥튀기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증감회는 신평사 다궁궈지(大公國際, 대공국제)에 신용평가 및 채권금융(채권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업무 1년 중단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대공국제는 신용평가 대상 기업에 자문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높은 비용을 수취하고, 대신 채권 등급을 높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주전신(朱振鑫) 루스(如是)금융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외국 투자자본의 중국 국채 쏠림현상은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공사채와 기업채의 경우 앞으로 디폴트가 더욱 확대될 것이어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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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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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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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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