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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제재 이행 등 논의…한미공조 체계화·정례화"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미는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첫 번째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Steve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 공동 주재로 한미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렸으며, 한미 양국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보의 핵심 축으로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남북협력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미는 이번 워킹그룹 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간 긴밀히 이루어져 온 한미 공조와 협력을 더욱 체계화·정례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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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한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를 만나 악수하고 있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