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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봄바람' 음원 유출·헤드윅 표절 논란에 "유출과정 아는 바 없어…불미스러운 일 죄송"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00: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워너원 멤버들이 컴백 직전 타이틀곡 음원 유출과 컨셉 로고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워너원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5층 파크 볼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타이틀곡 '봄바람'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워너원 멤버 옹성우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1"=1(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11.19 kilroy023@newspim.com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컴백 직전 논란이 됐던 타이틀곡 '봄바람' 음원 유출과 '헤드윅'의 '사랑의 기원(The Origin of Love)' 로고 차용 논란에 관한 질문에 난처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옹성우는 '봄바람' 유출에 관해 "멤버들은 유출 과정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 어디서 문제가 된 건지 회사에 여쭤보면 알아보는 중이고 해결을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멤버들은 전혀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다. 저희로서는 어떤 답변을 드려야 할 지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워너원 멤버 윤지성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1"=1(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11.19 kilroy023@newspim.com

리더 윤지성은 '헤드윅' 원작자인 존 카메론 미첼이 직접 언급한 '사랑의 기원' 로고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그는 "로고와 관련해선 많은 분들의 의견과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관해서는 뭐라고 설명을 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염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워너원의 첫 정규 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는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워너원은 오는 22일 Mnet '워너원 컴백쇼'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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