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금리 인상에 부동산 경매 매물 '우르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법원경매 진행건수, 2년5개월래 최대..작년 금리인상 여파
법인대출·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올 들어 대기업 대출연체 급등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금리 인상 후폭풍으로 법원 부동산 경매시장에 매물이 늘고 있다. 

작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부동산시장 불황과 경기 부진이 맞물리며 대출을 못갚는 가계와 법인이 늘고 있어서다.

특히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법인 소유 매물이 경매에 대거 나올 전망이다.

17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1만1220건으로 지난 2016년 5월(1만2153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월인 지난 9월에 비해서는 2878건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유찰되지 않고 새로 나온 물건(신건)은 2599건으로 전달(941건)에 비해 2.8배 증가했다.

신건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지난해 금리 인상 이후 경매로 넘어온 물건이 늘었다는 반증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담보대출에서 이자 납입연체가 2~3회 이상 지속되면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은 돈을 빌린 사람에게 담보로 받은 부동산을 경매에 넘긴다. 부동산이 경매에 넘겨진 후 실제 경매시장에 나오기까지 통상 7~8개월 걸린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타격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지난달 기준으로 역산을 해보면 자산이 경매에 넘겨진 시점은 (7~8개월 전인) 올해 2~3월로 추정된다"며 "그 전에 이자 납입이 2~3회 연체됐다고 가정하면 작년 11월~12월부터 연체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작년 11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포인트(p) 인상한 후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도 껑충 뛰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가계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이자율은 작년 10월 최저 연 2.67%(KB국민은행)였으나 두 달 뒤인 작년 12월에는 연 3.31%로 상승했다. 두 달 사이 0.64%p 오른 것. 올해 2월과 3월에는 다시 3.41%, 3.62%로 올랐다.

중소기업 대상 법인 부동산 담보대출상품인 '중소기업 물적담보대출' 평균이자율은 작년 10월 최저 연 3.09%(KDB산업은행)였으나 두 달 후인 작년 12월 연 3.97%로 상승했다. 올해 2월에는 4.11%로 추가 상승했다. 4개월 새 4분의 1에 해당하는 1%p 오른 것. 

또 대기업 대상 담보·신용대출 가중평균이자율은 작년 10월 연 3.11%에서 두 달 후인 작년 12월 3.28%로 0.17%p 올랐다. 올해 2월에는 3.31%로 더 올랐다.

금리가 오르자 가계 및 법인대출 연체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작년 12월 0.23%에서 올해 1월 0.25%, 올해 2월 0.28%로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연체율은 작년 12월 0.48%에서 올해 1월 0.59%, 올해 2월 0.69%로 높아졌다. 중소·대기업을 포함한 법인 대출연체율은 작년 12월 0.47%, 올해 1월 0.56%, 올해 2월 0.64%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들어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크게 뛰고 있는 상황이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올해 3월 0.45%에서 올해 4월 1.76%, 올해 9월 1.78%로 상승했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3월 0.25%에서 올해 9월 0.26%로 큰 변화가 없었다. 가계대출에 포함된 주택담보대출(0.18%→0.19%), 가계신용대출(0.4%→0.42%)도 연체율에 큰 변화가 없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법인은 금리상승에 따른 어려움에 노출돼 있다"며 "이자를 연체했다고 해서 무조건 자산이 경매로 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4월부터 법인 대출 연체율이 높아진 만큼 내년 경매시장에 법인 물건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은현 대표는 "기업이 최종적으로 부도가 나면 채권자는 경매를 거쳐 채권을 회수할 수밖에 없다"며 "내년 경매물건 중 대기업 물건의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