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제1하수처리장 개량 및 악취저감공사 환경분야 성과 가시화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희건설이 도시조성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8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오산 제1하수처리장 개량 및 악취저감공사 환경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7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산 제1하수처리장 개량 및 악취저감공사' 현장을 견학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신도시와 택지 개발을 포함해 도시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최적의 하수행정을 위한 '김포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채지인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참석했다.
오산 제 1하수처리장은 지난 2001년 오산천에 유치된 하수처리시설이다. 지난 2008년 제 2하수처리장(2013년 증성)과 함께 오산천의 수질향상을 크게 향상시켰지만 하수처리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합류식(오수와 우수를 동시에 처리)시설의 단점인 악취 문제가 발생했다.
오산 제 2하수처리장의 경우 공사 당시 복개구조물을 통해 악취를 해결했지만 제 1하수처리장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큰 불편이 야기됐다.
서희건설은 지난 7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산 제1하수처리장 개량 및 악취저감공사' 현장을 견학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서희건설] |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서희건설은 설계도면 검토와 공정계획연구 후 복개구조물 공정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개량공사부지의 터파기부터 진행했다. 철도부지와 인접한 위치적 특성 탓에 지반침하에 대한 조사도 했다.
또 기존구조물에 대한 보강 및 복개공사가 동시에 진행했다. 단계적으로 낡은 배관 교체와 방수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서희건설은 밀폐공간 위험작업 매뉴얼에 따른 산소농도 측정, 작업자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교육 실시 전담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상주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 제 1하수처리장 개량 및 악취저감공사는 약 2년간 철저한 안전관리와 무재해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장은 전망타워인 오산 에코리움 4층에서 누구나 확인해볼 수 있다. 오산시는 완공 이후에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