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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금리인상·강달러·무역분쟁 지속...미국 주식 최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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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리츠 선호...신흥국주식·해외채권 수익내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예상대로 상하원을 공화당과 민주당이 나눠가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기조 △달러강세 △미중 무역분쟁 등 기존 금융환경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 역시 이전과 같이 미국 주식 중심으로 짜야한다는 조언이다. 또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주식은 피해야 하고, 해외 채권은 선진국, 신흥국 구분 없이 비중을 줄여야한다는 분석이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차지가 확실하다. CNN은 하원 435석 전원을 새로 뽑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 218석을 향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체 100명을 뽑는 상원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이미 51석을 가져갔다. 

◆ 미중 무역분쟁 계속...미국주식 최선호, 일본리츠는 무풍지대

민주당이 하원 과반의석 차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Fixed Income 운용본부 상무는 "미국 의회에서 상원은 주로 군사나 외교, 하원은 정부 예산쪽을 담당한다"며 "또 미국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가장 크게 갈 수 있는 부문이 관세 부문이기 때문에 무역분쟁에 의회 도움이 필요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러스트밸트를 중심으로 중부 지역을 스윕(장악)했다"며 "이는 유권자 성향자체가 중국에 친화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민주당도 중국의 무역관행에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유권자 표심자체가 바뀐 만큼 미중 무역마찰이 해소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역시 "미중 무역분쟁은 트럼프가 재선할 경우 6년, 단임할 경우 2년간 계속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투자는 피하라는 조언이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팀장은 "미중 무역분쟁은 무역마찰을 넘어 패권다툼으로 보는 게 맞다"며 "1~2년이 아니고 승자가 나올 때까지 10년, 20년, 30년 갈 이슈다. 현재 중국은 단기적인 경기침체 상황까지 왔다"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에 그간 조정에도 버티던 중국 초우량 기업들까지도 조정이 나타났다"며 "단기 정책지원으로도 예전만큼 올라가기 어렵다. 중국주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며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달말(11월30일~12월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간 진전된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중국 주식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신흥국 역시 베트남, 인도, 아세안 등도 무역분쟁, 달러강세, 미국 금리인상으로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미국 주식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종훈 팀장은 "불안정한 시점엔 대장주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미국은 시장을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 최근 S&P지수가 10% 가까이 빠졌다 회복했는데, 이런 부분을 봤을 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미중 무역마찰에 무풍지대로 일본리츠를 제시했다. 유나무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미중 무역마찰에 교역량 감소로 일본 대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일본리츠는 교역량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 일본 자산시장에서 최선호주로 급부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일본리츠 역사상 처음 신탁자금 유입까지도 확인됐다"며 "일본리츠는 배당수익률 4% + (환헤지에 투자할 경우)환 프리미엄 100~120bp + 주가상승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다. 토지가격 상승과 임대료 상승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폭도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금리인상·달러강세 계속...해외채권에서 수익내기 힘들어

해외채권은 선진국 신흥국 구분하지 않고 피하라고 조언했다. 김진하 상무는 "이번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금리인상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의 임금상승률, 실업률, 물가 등이 너무 좋다. 지금 상태로 연준이 중립 금리까지 올리는데 방해요인이 없다. 올해 1회, 내년 3회까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일 실업률이 3.7%라고 발표했다. 이는 1969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또 비농업부문 시간당 임금은 27.30달러로 9년래 가장 높았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를 나타냈다. 

달러도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미국만 정책금리를 독보적으로 빠르게 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여타 국가들이 통화정책 행보는 자국 상황 때문에 미국 금리인상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달러가 일방적으로 약해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달러강세에 따른 반대급부로 미국 경기 성장 전망이 훼손되기 전까지는 재정지출 등의 파급효과로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강세 환경에선 해외채권 투자에서 수익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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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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