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이란産 금수' 예외국 인정...정유업계 "환영, 수입 재개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외국 인정시 수입 검토할 수 있는 선택지 늘어"
국내 업체들, 이란산 원유 선호...가격 저렴하고 생산 설비에 적합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우리나라가 미국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 예외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정유업계에선 수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아직 미국 정부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데다 허용 물량 등도 불확실한 상태여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단 입장이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5일 정유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미국 동부시간) 이란의 원유 금수를 골자로 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가 발동됐으나 우리나라는 예외 인정 국가에 포함됐다. 로이터통신 등은 우리나라 정부 관리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미국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서 면제된다면 앞으로 최대 180일 동안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정부는 이날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오전 8시30분) 예외 인정 국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우리나라가 예외국으로 인정받을 거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정유업계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 이란에 대한 1단계 제재를 재개한 지난 8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해 왔다. 현재는 수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미국이나 아프리카 등에서 해당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예외국으로 인정받으면 국내 정유사들이 수입을 검토할 수 있는 원유가 이란산까지 확대되게 된다"며 "다양한 국가의 원유 수입을 검토해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아직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아예 수입을 못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경제성 등을 고려해 수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계약이 다 끝난 상태여서 계약 협상도 해야 되고 보험이나 은행 등 금융 관련 문제들이 남아 있다"며 "그런 것들을 다 고려했을 때 도입할 만한 경제성이 돼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이란산 원유, 특히 그 중에서도 초경질유인 콘덴세이트를 선호해왔다. 다른 산유국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국내 생산 설비와도 잘 맞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란산 원유는 정유사들이 원가를 낮추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지로 꼽혀왔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한시적으로나마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 예외국으로 인정 받는다면 국내 업체들은 수입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 미국의 제재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국내에서는 SK에너지와 SK인천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한화토탈 등이 이란에서 원유를 들여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수입량은 1억4787만 배럴로, 전체 수입량 11억1817만 배럴의 1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3억1922만 배럴)와 쿠웨이트(1억6037만 배럴)에 이어 세 번째로 수입량이 많았다. 이중 70% 가량이 콘덴세이트였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