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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SKT "5G 신사업으로 '통신비 인하'충격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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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SK텔레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개최
"무선 수익 감소폭 완만...5G 상용화 맞물려 내년 반등 예상"
"영상 플랫폼 '옥수수' 동남아 진출 계획"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통신비 인하 압박의 여파로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실적 부진을 겪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신사업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및 취약계층 요금 지원으로 인한 무선사업 수익 악화폭은 데이터 요금제 개편을 통해 최소화했고,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신사업이 5G 상용화 이후 본격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자체 전망이다.

SK텔레콤 3분기 실적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 4조1864억원, 영업이익 3041억원을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영업이익은 22.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조498억원을 달성했다.

이동통신사업 부문 매출은 2조4850억원이다. 선택약정할인 등 통신비 인하 압박 여파로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전년 대비 하락했다.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선택약정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의 영향이다.

다만, 회사측은 무선 부문 실적이 내년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요금 인하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이동전화 매출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의 하락세는 감소 중인 점이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유영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할인 가입 고객의 증가 속도가 완만해지는 추세고, 미디어 소비 확대 등 고객의 데이터 니즈는 지속 증가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ARPI 하락세가 안정될 것이고, 5G 상용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무선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 미디어와 보안 사업 등 5G 기반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 CFO는 "5G는 '뉴 ICT 컴퍼니'로의 도약에 필요한 사업모델(BM) 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중심으로 미디어 사업을 활성화하고, ADT캡스와 SK인포섹 기반의 새로운 보안사업 확장, 11번가를 대표로 하는 커머스, 커넥티드카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영상 플랫폼 '옥수수'는 최근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독립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재편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구상이다

유 CFO는 "옥수수의 성장을 위해선 콘텐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시장 확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OTT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지 파트너들과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사업에 대해 그는 "ADT캡스 인수를 통해 기존 보안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무인주차장, 미래형 매장 등 차별화한 미래형 보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ADT캡스 인수와 NSOK 합병을 통해 보안 사업에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3년 내 30%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내년 상용화를 앞둔 5G 설비투자(CAPEX) 규모는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 CFO는 "제조사 개발상황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구체적 투자 규모를 상세히 밝힐 수 없다"면서도 "기본적으론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수익모델 발굴과 투자지출을 연계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지출 대비 수익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비용 안정 위한 합리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CFO는 "자급제를 도입하면 그 동안 통신 요금과 단말 가격이 혼재돼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소할 수있을 것"이라며 "시장 경쟁이 요금 및 서비스 퀄리티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이용자 혜택을 높이는 등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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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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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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