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5인 선정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와 김명기 해송수산 대표 등 5인이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5인은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 김명기 해송수산 대표, 임성종 운호수산 대표,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 대표, 이윤재 강화도 청정수산 대표 등이다.
해양수산부 [뉴스핌 DB] |
오세형 대표는 전복 먹이생물인 다시마의 연중 생산기술 개발로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해당 생산 개발은 전복 생산성을 높이고 잔여 먹이로 인한 바다 오염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기 대표는 냉수대 발생 등 양식 조건이 불리해 넙치 위주로만 양식하던 경북 울진 지역에 강도다리 등 가자미류 양식 신기술을 개발, 보급한 공로다.
임성종 대표는 중장년층의 건강식품으로만 소비된 메기의 다양한 가공 및 조리법을 개발하는 등 메기 양식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에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박이진 대표와 이윤재 대표가 각각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해수부 측은 “올해 선정된 해양수산 신지식인 5인은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는다”며 “우수자로 선정된 3인은 해양수산부장관상도 함께 받는다”고 설명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우리 어촌에 젊고 유능한 인재가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신지식인과 우수한 선배 해양수산인들이 인력 양성 정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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