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마이클 잭슨 '투어 의상' 경매 나온다…낙찰가 '1억' 예상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5:57

1987 첫 솔로투어 의상…내달 미국 줄리앙 경매서 공개
경매 수익 일부는 음악 자선단체에 기부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미국 줄리앙 경매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1989년 '배드' 월드 투어에서 입었던 자켓을 다음 달 선보인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얀 페이밍의 작품 '마이클 잭슨을 기억하며: 1958-2009(In Memory of Michael Jackson 1958-2009)'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경매에 등장하는 '배드' 자켓은 마이클 잭슨이 1987~1989년에 거쳐 2년간 개최한 첫 솔로 투어 내내 입었던 의상이다. 자켓 뒷면에는 잭슨이 생전에 은색 유성펜으로 서명한 것이 남아있다.

낙찰가격은 10만달러(약 1억1390만원) 이상을 호가할 전망이다.

지퍼와 버클이 여러 개 달린 검정 자켓은 '스릴러' 뮤직비디오에 나온 빨간 가죽자켓과 함께 마이클 잭슨을 대표하는 의상이다. '스릴러' 의상은 7년 전 경매에서 180만달러(약 20억5160만원)에 미 텍사스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밀톤 베럿(Milton Verret)에게 낙찰됐다.

베럿은 '스릴러' 의상을 아동병원에 들고 가 보여주는 등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경매에 '배드' 자켓을 내놓은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줄리앙 경매는 다음 달 10일 뉴욕 타임스퀘어의 하드락 카페에서 열린다. 경매에는 마이클 잭슨의 의상을 비롯해 밥 딜런, 폴 메카트니, 밴드 유투(U2)가 사용했던 기타 등 100점에 달하는 수집품이 등장한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사용한 기타는 개당 2만~5만달러(약 2280만~5700만원)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경매 수익의 일부는 그래미상을 운영하는 전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 산하 자선단체 뮤직케어스(MusicCares)에 기부된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수면 보조제로 사용하던 마취제를 과다복용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당시 그의 나이 50세였다.

마이클 잭슨이 1989년 '배드(Bad)' 월드 투어에서 입었던 자켓 [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