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참패... 로페테기 경질 후폭풍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06:06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06:36

수아레스는 해트트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엘 클라시코’ 후폭풍에 감독이 전격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FC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 0시15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대1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21점(6승3무1패)을 기록, 전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19)에 내준 선두에 복귀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4점(4승2무4패)로 9위에 자리했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으로 대승을 일궜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와 루이스 수아레스, 하피냐의 쓰리톱을 가동했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레알 마드리드는 참패를 당한 로페테기(사진) 감독 대신 콘테를 새 사령탐으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팽팽한 균형은 전반11분만에 깨졌다. 알바가 공을 건넸고 이를 쿠티뉴가 마무리,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전반30분 페널티킥 성공으로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바란의 무리한 태클로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5분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로의 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골 소나기가 계속됐다. 후반20분 수아레스가 로베르토의 어시스스트로 두 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38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분뒤인 후반42분에는 비달이 뎀벨에의 패스를 받아 팀의 5번째 골로 대승을 안겼다.

유럽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수아레스에게 평점 9.6의 양팀 최고 평점을 매겼다. 뒤를 이어 도움 2개의 로베르토가 8.9점, 알바가 8.8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쓰리톱 베일, 벤제마, 이스코는 6점대의 평점을 받았다. 골을 넣은 수비수 마르셀로나가 7.4점으로 최고 평점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경기후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대패로 인해 자신의 임기가 다했음을 알고 미리 인사를 한것이다. 스페인 매체들은 "대패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격노, 전격 경질을 결정했다. 후임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가 선임 될 것"이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