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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7일 새벽 군 수송기 사이판으로 출발"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22:04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22:04

군 수송기 1대 현지로 파견, 한국인 여행객 괌으로 이송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제26호 태풍 '위투' 영향으로 사이판 임시공항이 임시 폐쇄된 가운데, 외교부는 27일 새벽 군 수송기 1대를 현지로 파견해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행객들을 괌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수송기는 고령자, 임산부, 유아 및 환자 등 노약자 가족부터 우선 괌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사이판에 있는 한국인 여행객 수는 1800여명으로 추정된다.

초강력 태풍 '위투'가 할퀴고 간 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섬.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교부는 또한 국토부 및 항공사와 협조해 괌 출발 귀국 시 임시 항공편을 편성하고, 사이판에서 귀국 시 항공권의 환불 또는 괌 출발 항공권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협조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신속 대응팀(4명)과 하갓냐 출장소장 등 공관 직원 2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구호물품(식수·비상식량· 상비약·발전기 등)을 지원한다. 정전, 단수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귀국을 위한 당국과의 협조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26일 오전 국토부,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군 수송기 신속대응팀 파견을 통해 현지에 체류중인 관광객의 신속한 귀국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사이판 당국 및 현지 한인단체 등을 통해 파악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이미 발표된 경상 1명, 주택 파손 이외의 별도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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