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이판공항 운영 재개 '미정'...항공사, 27일 전편 결항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18:31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8: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책회의서 공항 운영 재개 시점 결론 안나...27일 회의 재개
제주항공 "외교부 수송기 투입시 괌 공항에 임시편 편성할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제26호 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잠정폐쇄된 사이판국제공항의 운영 재개 시점이 26일 결정되지 않았다. 국내 항공사들은 일단 27일 사이판을 오가는 항공편을 전편 결항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사이판공항 당국과 항공사들이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나 공항 운영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은 27일 다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때문에 각 항공사들은 자체적으로 결항 일정을 결정했다. 

일단 아시아나항공은 27일, 티웨이항공은 28일, 제주항공은 31일까지 사이판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지 않는다. 국적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에,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부산-사이판 등 2개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사이판 공항의 운항 재개가 결정되면 곧바로 대형기나 임시편을 투입, 체객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재개 상황에 따라 임시편 편성이나 대형기 투입 등 체객 수송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사이판에 발이 묶인 우리나라 국민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일단 군 수송기로 국민들을 괌으로 수송한 뒤, 괌에서 국적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사이판 국제공항의 임시 폐쇄로 인해 약 1800여명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 관광객들이 귀국 항공편이 재개되기를 기다리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이판 공항 재개가 늦어질 경우 내일(27일) 군 수송기 1대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외교부에서 준비 중인 사이판-괌 구간 수송기 투입 시, 괌 공항에 주·야간 임시편을 투입할 것"이라며 "1일 내로 모든 체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아직 추후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