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골든차일드, 소년에서 남자로 1.5단계 업그레이드…"모두의 '가한돌' 되고파"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17:47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17:4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가 신곡 '지니'로 남자다움을 가미한 청량한 매력을 뿜어낸다. 이번 활동으로 일명 '가한돌(가슴에 하나씩은 품고가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숨기지 않았다.

골든차일드는 24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WISH(위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GENIE(지니)'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날 타이틀곡에 앞서 공개한 수록곡 '들어봐 줄래'에서 골든차일드는 의자를 위한 단체 안무로 쓸쓸하면서도 가을에 어울리는 울림 가득한 감성을 전했다.

리더 대열은 타이틀곡 '지니'를 소개하며 "이번에 처음으로 남자다운 콘셉트에 도전하게 됐다. 예전엔 기적을 꿈꾸는 소년들이었다면 우리 열 명이 지니가 돼서 여러분들의 소망과 꿈을 이뤄주겠다는 의미로 이번 콘셉트를 잡았다"고 말했다.

지범은 "소년에서 남자로 넘어가는 발판 같은 앨범이다. 골든차일드 1.5 버전이라고 생각을 해주시고 다양한 곡들을 다 주의깊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타이틀곡 '지니' 무대에서 골든차일드는 기존의 청량하고 시원한 음악과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조금 더 남자답고 단단한 느낌으로 무대를 꾸몄다. 10인의 대인원을 이용한 다양한 구성의 안무와 하이라이트 부분 칼군무는 차세대 대세 아이돌의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특히 지범은 여전히 청량한 느낌의 곡 '지니'로 활동하지만 소년에서 남자로 넘어가는 1.5단계라고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간 소년 이미지의 청량함을 보여드렸다면 수록곡에는 연인관계로 있다가 헤어지는 과정, 좀 더 남자답게 지켜준다는 내용의 가사가 좀 성숙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앨범 재킷에서 아련한 눈빛이나 강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1.5단계가 아닌가 한다"면서 "막내 보민이가 내년에 성인이 된다. 지금이 딱 1.5단계를 소화하게 적절한 시기"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난히 11월에는 트와이스, 워너원, 엑소 등 쟁쟁한 가요계 선배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골든차일드는 그 틈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주찬은 "대단한 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쳐서 저희로서는 굉장히 영광이다. 팬미팅에서 때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절실함을 어필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와이는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이전 앨범보다 조금 더 나아가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성적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비춰질까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다. 성적보다는 좀 더 즐기고,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성숙한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도 멤버 장준은 모두의 마음 속에 '가한돌'로 남고 싶은 골든차일드의 소망을 얘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배우나 뭐 다른 분들 다 좋아하실 수 있지만, 누구나 가슴에 하나씩은 품고 가는 아이돌이 골든차일드였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골든차일드의 미니 3집 'WISH(위시)'는 24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GEINE(지니)'는 어디든 달려가 상대를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한 댄스팝으로 청량하고 컬러풀한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곡으로, 멤버 장준과 TAG가 작사에 참여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