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택배요금 제값받기 시동' CJ대한통운 "소비자 추가 부담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택배화물 특성 따라 차등 요금 적용 현실화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인터넷쇼핑을 즐기는 20대 여성 A씨는 최근 배송비 부담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평소 '2500원' 배송비 결제보다는 무료배송을 선호하고 있는데, CJ대한통운이 택배단가 조정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A씨는 배송비가 2500원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기며, 배송비를 따로 받는 인터넷 쇼핑몰을 더욱 멀리 하게 됐다.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 [사진=CJ대한통운]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화주들과의 계약 시 물량 특성에 따라 단가를 조정한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요금 상승이 전가될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제값받기'로 인한 금액 변동은 지금까지 온라인 쇼핑몰 등이 소비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택배가격 이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추가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이달 초 택배단가 조정을 통한 '제값받기'에 시동을 걸었다. 화주와 계약시 택배화물의 크기나 부피, 무게 별로 단가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계약상 체적에 따른 차등 운임이 존재했지만 다양한 형태의 택배화물을 측정해 단가를 매기는 것이 어려워 사실상 '단일 저단가'를 적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화주들과 협의해 체적에 따른 계약 명시가격을 받는 '제값받기' 정책을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CJ대한통운은 화주와의 계약 시 화물의 부피, 무게와 물량 규모 등에 따라 운임에 차등을 두고 있었지만, 실제로 일일이 측정하기는 어려워 사실상 관습처럼 단일 운임을 적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최근 ITS(인텔리전스 스캐너) 시스템을 도입해 개별 화물에 대한 체적 측정이 가능해졌다.

ITS는 물류정보복합인식시스템으로, 택배 물품마다 바코드를 읽은 후 무게와 부피, 배송 지역들을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화물 정보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화주들과 계약 시 명시한 가격을 그대로 받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전체 택배 물량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택배업계는 CJ대한통운의 단가 조정이 업계 전반으로 퍼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택배 단가가 현재 너무 최저 수준으로 정해져있다"며 "업계 내 택배단가 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전체 상승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진의 경우 CJ대한통운의 ITS 시스템 같은 화물 측정 기계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단가 인상 보다는 택배요금의 현실화와 신규 유치 및 재계약시 일상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저단가 물량 유치 지양재계약시 일부 저단가 고객사 요율 재협의를 오래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