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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QLED 8K TV 잇단 호평..."최고의 HDR TV"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09:31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9:32

삼성전자,11월 1일 QLED 8K TV 국내 본격 판매
먼저 출시한 영·미 매체, 초고화질·업스케일링 '호평'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삼성전자의 'QLED 8K TV'가 초고화질과 저화질 업스케일링 기술로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등 미국과 유럽 주요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10월 출시한 ‘QLED 8K’ TV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미국 TV 리뷰 전문 매체 'HD구루'(HD Guru)가 이 제품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고 23일 밝혔다. HD그루는 "우리가 평가한 TV 중 가장 밝기가 뛰어날 뿐 아니라 깊고 풍부한 블랙과 디테일한 명암을 표현한다"며 "풀HD(1920×1080)와 SD급(720 x 480) 영상을 업스케일링한 결과 8K급(7680X4320) 화질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지금까지 우리가 본 최고의 HDR(High Dynamic Range·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기술) TV"라며 "'퀀텀 프로세서 8K' 화질 엔진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저화질의 영상도 8K급 영상으로 변환시킨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포브스, 미국 영상·음향기기 전문가 그룹 'AVS포럼'(AVS Forum)과 영국의 IT 기기 리뷰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저해상도(SD급 이상) 영상을 8K 수준으로 높여 주는 '8K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이 제품에 적용했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수백만 개의 영상을 미리 학습·분석해 TV가 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고화질로 맞춰준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QLED 8K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초대형 8K 시장이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QLED 8K TV 65형·75형·82형·85형 4개 모델을 국내에 본격 판매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부터 유럽에서는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 초부터는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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