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민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통화정책방향 문구에 '신중한' 문구가 빠진 것에 대해 "11월 금통위에서 실물경기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금리인상 여부는를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10월부터 신중한이란 말이 없어지면서 조정여부를 판단하겠다. 이는 명백히 올린다는 사인' 아니냐는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또한 8월까지 '견실한 성장세'를 쓰다가 10월에 말이 바뀌었다"는 질문에는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0.2%포인트 추가 하향하면서 견실한 표현은 좀 더 낙관적인 인식을 줄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