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文 국정지지율 60.4%…"교황 만났는데도~" 3주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09:34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09:39

교황 방북 수락 등 유럽 순방 성과에도 1.5%p 하락
일자리세습·카풀앱 논란 등 악재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5%p 내린 60.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3.0%로 지난주보다 1.6%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60.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 후반 교황 방북 수락 등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외교 소식이 이어졌으나,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60% 선으로 떨어졌다.

지지율 하락세는 서울교통공사의 '일자리 세습' 논란, 카카오의 카풀앱 서비스에 반발한 택시업계의 대규모 장외집회, 정부의 최저임금·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에 대한 야당의 지속적인 국감 공세 등 각종 논란과 사회적 갈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리얼미터]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30대와 40대, 50대, 무직과 노동직, 자영업, 무당층, 중도보수층과 보수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 20대, 가정주부와 사무직,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4.8%p, 53.8%→49.0%, 부정평가 41.5%), 경기·인천(-1.9%p, 64.1%→62.2%, 부정평가 30.8%), 부산·울산·경남(-1.2%p, 57.1%→55.9%, 부정평가 36.8%)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4.8%p, 72.6%→67.8%, 부정평가 26.4%), 50대(-3.4%p, 55.9%→52.5%, 부정평가 42.4%), 40대(-3.1%p,72.0%→68.9%, 부정평가 27.0%)에서 떨어졌다.

직업별로는 무직(-10.6%p, 59.5%→48.9%), 노동직(-9.9%p, 66.0%→56.1%), 자영업(-2.5%p, 57.2%→54.8%)에서 크게 떨어졌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2.9%p, 40.3%→37.4%, 부정평가 41.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적 ‘모름/무응답’ 유보층(-8.6%p, 56.4%→47.8%, 부정평가 32.3%)과 보수층(-2.3%p, 34.8%→32.5%, 부정평가 62.5%)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1.1%p, 80.7%→81.8%, 부정평가 16.8%), 20대(+3.8%p, 64.7%→68.5%, 부정평가 25.2%), 가정주부(+4.1%p, 50.1%→54.2%)와 사무직(+1.5%p, 69.5%→71.0%), 민주당 지지층(+1.3%p, 92.1%→93.4%, 부정평가 4.5%), 진보층(+1.5%p, 84.1%→85.6%, 부정평가 12.1%)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무선 80%, 유선 20%의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을 혼용해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로 신뢰수준은 ±2.0%p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