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강 이포보 개방완료…금강 3개보는 17일 완전 개방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5:58

이포보 개방에 따른 어패류 구제 지속·모니터링 강화
10월 말 금강수계 수막재배 위해 수위 회복 시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강 이포보의 수위가 목표수위까지 낮아졌다. 또한 금강 백제보 수위저하를 재개해 금강수계 3개보의 완전개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한강 이포보가 15일 오후 4시에 목표수위(EL.26.4m)까지 수위 저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포보는 지난 4일 관리수위(EL.28m)에서 시작해 수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당 2㎝ 이하로 천천히 수위를 낮췄다.

한강 이포보 개방 이후 경관 변화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수위저하 과정 중 어패류 구조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현재까지 7만3000여개체의 패류를 구조·방생하는 등 어패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향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어업피해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해 주민들과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위저하로 인해 이포보 상류 수변지역의 면적이 증가하고 자갈로 이루어진 하상 노출지가 나타났다"며 "하상 노출지에 백로 등 조류가 육안으로 관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강 백제보도 15일부터 시간당 2~4㎝씩 수위 저하를 재개했으며, 17일 완전개방에 도달할 전망이다.

백제보는 지난달 11일부터 단계적 수위를 낮추던 중 인근 120여가구 가운데 12가구에서 지하수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부여군·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지하수 펌프를 교체하고 신규 관정 16개를 설치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가 완전개방 되면, 금강 수계 3개보가 완전개방 상태에 도달한다. 세종보는 올해 1월부터, 공주보는 10월 1일부터 완전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백제보는 10월 말까지 완전개방을 유지하고, 이후 수막재배를 위해 수위 회복을 시작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후에도 지역의 용수 이용, 생태계 변화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민·관 협의체, 지자체, 지역주민과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