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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철 시인, '지금도 낭낭히'로 제5회 풀꽃문학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0:17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0:19

"삶의 순간적 아름다움을 단아한 정조로 노래"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풀꽃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관)는 14일 '제5회 풀꽃문학상' 수상작으로 나기철(65) 시인의 시집 '지금도 낭낭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기철 시인 [사진=풀꽃문학상위원회]

풀꽃문학상은 충남 공주에 거주하는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에서 이름을 따온 문학상으로, 공주시가 지원하고 풀꽃문학상운영위원회가 운영한다.

나기철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지금도 낭낭히'는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을 덤덤히 드러내며 짧고 단순하게 표현했다.

유성호 교수는 심사평에서 "그동안 삶의 순간적 아름다움과 풍경의 세부를 정갈하고도 선명한 이미지로 잡아 그것을 단아한 정조로 노래해왔다"고 설명했다.

나기철 시인은 "시는 다름 아닌 그리운 것, 기다리는 것, 안타까운 것, 간절한 것의 표현이라 생각했다. 그런 마음을 잃지 않고 시를 써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기철 시인은 1987년 '시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섬들의 오랜 꿈', '남양여인숙', '뭉게구름을 뭉개고', '올레 끝', '젤라의 꽃' 등을 펴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공주풀꽃문학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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