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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순방 앞둔 文대통령, BBC·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13:19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13:19

7박 9일 유럽 순방 앞두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홍보
BBC와 인터뷰, 한반도 평화 구축 강한 의지 표명할 듯
프랑스 르피가로지와 서면 인터뷰, 교황청 기관지 특별기고
한반도 비핵화 지지 요청...한국 문화 전파도 '일석이조' 염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21일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을 계기로 현지 언론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12일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유럽권 대표 방송 중 하나인 B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홍보 및 방문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지난 9월 26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파커 뉴욕 호텔에서 미국 FOX 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인터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진행하며, 로라 비커 BBC 서울 특파원이 진행자로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또 프랑스 르피가로지와 서면 인터뷰 및 교황청 기관지에 특별 기고문을 게재한다.

문 대통령은 르피가로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우호적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케이팝(K-pop), 한국어 등 한국 문화(K-컨텐츠) 알리기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라는 점을 감안, 최근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진전 사항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르몽드지가 아닌 르피가로지와 인터뷰를 갖는 것에 대해 "미국의 폭스TV와 인터뷰를 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며 "일본도 요미우리와 인터뷰를 했었다"고 우회적으로 말했다.

르몽드가 보수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어, 북한의 비핵화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하는 교황청에서는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특별 기고문을 싣는다.

문 대통령은 특별 기고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가톨릭의 긍정적 역할과 사람 중심 국정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한반도 평화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높은 관심과 한국정부의 대화 노력을 적극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전 세계 가톨릭교도 13억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비전을 전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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