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호주, 북한에 납치문제 해결 요구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08:59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08:59

10일 시드니에서 외교·국방(2+2) 회담
남중국해 정세에도 “심각한 우려” 표명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과 호주가 10일(현지시각) 시드니에서 외교·국방(2+2) 각료 협의를 열고, 북한에 일본인 납치문제를 즉시 해결할 것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11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해상에서 불법적으로 행하고 있는 이른바 ‘환적’을 감시해 나가는 데도 양국이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중국이 군사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는 남중국해의 정세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본과 호주의 2+2 회담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두 번째이다. 일본 측에서는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이 참석했으며, 호주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파인 국무장관과 머리스 페인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공동성명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제창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보장과 인프라 투자 등의 분야에서 일본과 호주에 미국을 포함한 3개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회담 종료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고노 외무상은 “전략적 파트너인 호주와의 연계가 전에 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페인 장관도 “일본과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외교, 국방 분야의 개별 회담에서는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 군사훈련과 재해 시 상호 협력을 규정하는 ‘원활화 협정’ 교섭의 조기 타결 방침을 확인했다.

일본과 호주가 10일(현지시각) 시드니에서 외교와 국방( 2+2) 회담을 가졌다.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파인 호주 국무장관, 머리스 페인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