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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 브렉시트 협상에 ‘가속’…”내주 합의 도달권”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03:06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03: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이 막판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내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영국 파운드화는 2개월 반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반대 시위[사진=로이터 뉴스핌]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EU 협상단 수석대표는 집행위원회에 “다음 주 수요일인 10월 17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르니에 대표는 “우리의 과제는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이 과정을 최대한 쉽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르니에 대표의 발언으로 내주 브렉시트 협상의 합의문 초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주 EU와 영국 측은 입장 차를 극복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양측은 브렉시트 이후 EU에 남는 아일랜드와 영국령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에 대한 합의를 남겨놓고 있다.

영국을 제외한 27개국 EU 국가의 대사들은 오는 12일 저녁 룩셈부르크에 모여 협상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 문제를 논의한다. 이들은 이르면 15일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

27개국 대표들은 오는 17~18일 브뤼셀에서 만나 브렉시트 협상에 관한 결정적인 진전을 발표하고 내달 정상회의를 열기를 기대하고 있다.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소식에 영국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0.50% 넘게 오른 1.3213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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