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고양 저유소, 5개월전 안전평가서 A등급 논란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8:31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9: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송유관공사, 5월 18일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서 A등급 받아
장석춘 "불이난 그곳에서 훈련했는데 실제 불나고 18분동안 몰라"
성윤모 "이 통계는 처음 봤다" 실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최온정 수습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했던 경기 고양 저유소가 불과 5개월전 실시된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던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10일 드러났다.

이날 국회서 열린 산자부 국정감사에서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은 성윤모 장관을 불러 ‘최근 5년간 안전한국훈련 평가 현황’ 표를 띄워놓고 “안전한국훈련평가를 아는가”라며 “대한송유관공사는 산업부가 관리하는 기관이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이 통계는, 이 표는 처음 보고 있다”고 답했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18.10.07 leehs@newspim.com

지난 5년간 대한송유관공사는 2014년 B, 2015년 C, 2016년 A, 2017년 B, 2018년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5월 18일 대한송유관공사는 화재가 난 경인지사 고양저유소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 후 화재 진압 및 손상설비 복구였다.

장 의원은 “올해 5월달에 그 자리에서, 불이 난 곳에서 지난 5월 18일에 훈련했는데 A등급을 받았다”며 “그런데 불이 났을 때 18분간 화재발생도 모르고, 센서작동도 하지 않았고, 초동대응은 미흡했다. 문 대통령이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5.18 훈련은 ‘보여주기식 행정’의 대표적이라고 본다”고 질타했다.

최근 5년간 안전한국훈련 평가 현황 <자료=장석춘 의원실>

장 의원은 이어 “이정도 화재가 났으면 보고를 받아야 하는데 (장관은) 몰랐다”며 “내용을 보니 지적을 받고 A등급을 받았는데 계획은 거창했는데 실천은 무용지물이었다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훈련기본계획, 위기관리 매뉴얼, 훈련시나리오, 훈련 실행계획을 제출하라. 시간대별 행동요령이 상세히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A등급 받은 원인과, 그럼에도 초동대응이 미흡했던 이유를 확인해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성 장관은 "제출할 수 있는 것은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