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안시성’이 2018년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520만1395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독전’(506만3630명)과 ‘독전: 익스텐디드 컷’(13만7775명)을 흥행을 합산한 520만1395명을 뛰어넘은 수치이자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489명) 다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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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개봉한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당나라와 고구려 간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선 시대와 일제강점기를 주로 다뤄왔던 한국 사극의 판도를 깨고 잊혔던 고구려 역사를 영화화해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2주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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