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가을음원시장은 '솔로남 전성시대'…임창정·로이킴·폴킴, 흥행 원동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창정 '하그사', 10월 첫주 가온 디지털 차트 1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이 가을을 실감케하는 10월 임창정 로이킴 폴킴 등 남성 싱어송라이터들의 쓸쓸한 시즌송이 차트를 점령했다.

9월 마지막주에 이어 10월 첫째주에도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가온 디지털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말 발매 이후 2018년 가을 가장 사랑받은 발라드곡으로 우뚝 서게 됐다.

여기에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 역시 발매 첫주 주간 1위에서 2위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여름부터 이어진 숀의 'Way Back Home(웨이백홈)'이 5위권을 유지 중인 가운데,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도 꾸준한 인기로 2018년 하반기를 책임지고 있다.

가수 임창정 [사진=NH EMG]

◆ 임창정, 2년 만에 차트점령 재현…작년엔 윤종신 '좋니' 열풍

특히나 가을, 겨울 시즌에 남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현상은 올해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임창정의 경우 지난 2016년 발매한 '내가 저지른 사랑'이 9월 월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국민 발라드 가수' 위치를 더 공고히 다졌다. 이후 2년 만인 2018년 가을, '하그사'로 가을차트 점령을 재현했다.

지난해 임창정의 빈 자리는 윤종신의 '좋니'가 채웠다. 2017년 8월부터 시작된 '좋니' 열풍은 9월 월간 2위를 거쳐 10월까지 이어지며 쓸쓸한 가을 바람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9월과 10월 가장 사랑받은 곡 역시 남성 아티스트 우원재의 '시차', 젝스키스의 '특별해' 였다.

◆ 명곡도 계절따라…"가을·겨울은 남자 솔로의 계절"

로이킴도 지난 2016년 '북두칠성'과 올 초 '그때 헤어지면 돼'로 찬 바람이 불 때 듣기 좋은, 겨울 시즌송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그의 전략은 올 가을에도 통했다. 9월 중순 발표한 곡 '우리 그만 하자'가 3주째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며 흥행 중이다. 봄, 여름에 발표한 곡도 좋지만 로이킴이 이미 가을, 겨울의 강자라는 건 음악팬들이라면 누구라도 알만한 기세다.

가수 로이킴 [사진=스톤뮤직]

최근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차트에서 장기 흥행중인 폴킴 역시 가을에 강한 남성 솔로로 이름을 올렸다. 올 2월부터 방영된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로 사용된 이 곡은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았다. 발매 8개월이 지난 현재도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는 '시즌송'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도, 계절적 영향이 신곡 발매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임을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찬 바람이 불면 찾아듣게 되는, 특정 장르가 있는 게 사실이다. 여름에 걸그룹이 흥행하듯, 가을은 남자 솔로의 계절"이라고 말했다.

한 싱어송라이터는 "'가을이니까, 이런 곡을 만들어야지' 하고 작업하는 경우는 없다. 다만 곡의 분위기나 가사를 고려해 발매 시기가 이쯤이면 좋겠다고는 생각하게 된다. 리스너들의 감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곡을 쓰는 입장에서 충분히 염두해야 할 사항"이라고 귀띔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