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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김병준표 혁신안…한국당 비대위, 이달 중 속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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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강조하던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 이번주 중 혁신안 발표
나경원 정당개혁위원장 "집단지도체제, 당명변경에 컨센선스 있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각 소위에서 혁신안 발표할 예정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혁신안 발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한국당 비대위 산하 4개 소위는 각 소위별로 혁신안을 마무리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비대위는 9월 말까지는 각 소위를 통해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한달 가량 발표가 미뤄진 셈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비대위 산하 4개 소위와 여성·청년특위는 그간 매주 모여 논의했던 당 혁신안을 정리해 이달 중으로 대부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18.10.08 kilroy023@newspim.com

우선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왔던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는 오는 9일을 전후로 최종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 소속 한 위원은 "그동안 매주 모여 회의를 통해 혁신안을 마련해왔으며, 한국당이 추구해야 할 보수의 가치 등 큰 차원의 논의를 해왔다"면서 "늦어도 이달 중순 전에는 혁신안을 발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는 최근 한국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보수 대통합'을 큰 기치로 삼고 보수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개혁위원회는 8일 비대위 회의에서 그간 소위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의원·원외당협위원장·지방선거 당선자와 낙선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당 개혁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나경원 정당개혁위원장은 이날 보고 직후 기자와 만나 "오늘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했다"면서 "블록체인 정당, 정당 당명 변경, 집단 지도체제 부활, 여론조사시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의 여론조사 중 국민 여론조사 결과 반영 비율을 더 높이는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정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정당 활동에 접목시켜 온라인 투표 등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보안이 잘 유지돼 신뢰성이 높은데다, 정책 추진 내용도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정책 연속성도 생겨 미래 정당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나 의원은 그러면서 "당헌 당규를 모두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설문조사 내용대로 혁신안이 확정되진 않겠지만, 비대위 내부에서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대체적인 컨센서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김병준 위원장도 블록체인 정당 같은 혁신안은 빠르게 추진하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당명 변경에 대해서도 설문조사에서 의견이 나오긴 했지만, 당장 당명을 또다시 바꾸기 보다는 당의 개혁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및 비대위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07.25 kilroy023@newspim.com

당의 인적쇄신과 관련한 작업을 담당하는 '시스템 정치개혁 소위'는 최근 구성된 한국당 조강특위와 유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달 초 전국 당협위원장의 일괄 사퇴로 당협위원장 전면 쇄신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당협위원장 선정 기준 등을 놓고 조강특위와 의견을 나누고 있는 셈이다.

'정책 대안정당 소위'는 당 정책위원회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의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대안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당 비대위가 가시적인 혁신안을 속속 내놓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주 한국당 조강특위가 구성되고 전원책 변호사를 조강특위 위원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국당 비대위가 7월 중순에 출범한 뒤 8월 초에 소위 구성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2개월 넘도록 아무런 혁신안이 나오지 않자 "혁신이 보이지 않는다", "비대위가 힘이 빠졌다"는 등의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기도 했었다.

한국당 비대위 관계자는 "당초 한국당 비대위에서는 추석 이후 혁신안 발표를 목표로 하고 매주 회의를 이어왔다"면서 "조강특위도 구성되고 비대위 소위의 혁신안도 하나씩 발표가 되면 본격적인 당 혁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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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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