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7조원…은행 의존도 높아져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4:10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개 지주사 당기순익 전년비 10.2% ↑
은행 이자수익·금투 수수료수익 증가가 견인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지주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증가해 7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자수익이 늘어난 은행에 의존도가 높아졌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금융지주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7조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었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지난해 상반기 4조4425억원에서 올 상반기 5조1795억원, 금융투자가 818억원에서 1조3079억원으로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보험사는 5674억원에서 4955억원, 비은행은 1조2521억원에서 9643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은행에 대한 이익의존도는 60.5%에서 65.2%로 높아졌고, 금융투자사에 대한 의존도는 14.7%에서 16.5%로 상승했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의존도 [그래프=금융감독원]

지주사 연결 총자산은 2006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4조7000억원 늘었다. 권역별 증가 규모는 은행 69조1000억원(+4.8%), 금융투자 24조7000억원(+13.4%), 보험 4조8000억원(+2.8%), 비은행 5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지주의 경영실적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각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은행 자회사의 순이자마진 개선, 금투 자회사의 수수료 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6월 말 기준 전체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7%로 집계됐다. 기업경영 정상화 등으로 고정이하여신이 감소해 지난해 말 대비 0.05%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증가해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작년 말 103.86%에서 114.75%로 상승했다.

한편 전체 금융지주회사(9개)의 소속회사 수는 200개, 점포 수는 7156개, 임직원 수는 11만5063명으로 조사됐다.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말 대비 1개가 늘었으며, 점포 수는 8개 증가했다. 임직원 수도 230명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무분별한 외형경쟁보다는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생산적·혁신적 부문으로의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적정한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는 등 금융본연의 자금중개기능 강화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