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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또 최고치, FANG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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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블루칩이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기술주는 반도체 칩업계의 실적 우려가 번지면서 일보 후퇴했고, 대형주도 마감을 앞두고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중국의 3차 관세전이 예상보다 온건하다는 평가를 앞세운 투자 심리 개선이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지속하면서 신흥국 통화와 금속 상품 등 수개월 동안 하락 압박에 시달렸던 위험자산이 상승 탄력을 보였다.

2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86.52포인트(0.32%) 상승한 2만6743.50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08포인트(0.04%) 내린 2929.67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41.28포인트(0.51%) 떨어진 7986.96에 거래를 마쳤다.

2000억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이어 관세 대상을 2670억달러로 확대한 추가 조치가 예고된 한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곽 관련해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날 백악관의 케빈 해셋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캐나다를 제외한 채로 NAFTA 개정안을 최종 결정할 여지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멕시코와 합의 도출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 측과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지만 유제품을 포함한 핵심 품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월마트와 타겟 등 미국 주요 유통업체들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증시에 미친 파장은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강세가 다소 놀랍다는 의견이다. 코너스톤 캐피탈의 마이클 그래티 주식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무역 마찰 속에서도 주가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최근 움직임은 예상 밖”이라고 전했다.

경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플랜코프의 피터 라자로프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충돌이 예상보다 과격하지 않다는 것이 주가 상승의 빌미”라며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위까지 오른 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익 전망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마이크론은 4% 가까이 급락했다.

월가 투자은행(IB)은 마이크론의 이익 전망 부진이 반도체 칩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전망에 적신호라고 주장,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애플은 주요국에서 본격화된 아이폰 신형 판매가 호조를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1% 이내로 하락했다. 이 밖에 페이스북과 알파벳, 아마존이 일제히 1% 이상 떨어지는 등 IT 대장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주택 건설 섹터도 하락 압박에 시달렸다. JP모간이 내년 주택 시장의 회복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관련 종목의 하락을 이끌었다.

MDC 홀딩스가 2% 이상 하락했고, 베저 홈스가 8% 가까이 폭락했다. 센추리 커뮤니티와 풀트그룹도 각각 3%와 1% 내외에서 떨어졌다.

반면 맥도날드는 배당 인상을 호재로 2% 선에서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에 탄력을 제공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9월 제조업 지수가 55.6으로 전월 54.7에서 개선된 반면 서비스업 지수가 같은 기간 54.8에서 52.9로 하락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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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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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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