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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세대 몰카’ 워마드에 압수수색 영장 집행... 수사 속도↑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09:20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0:33

워마드 운영자에 서버 내용 회신 요청... 이후 '몰카' 존재 확인 가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워마드 사이트에 올라온 연세대 불법촬영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워마드 서버에 대한 통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일부 게시물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로고

경찰은 지난 14일 워마드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내 ‘연세대 몰카’로 올라온 게시글 5건의 서버 자료 회신을 요청했다. 운영자는 아직 경찰의 영장집행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등급제로 운영되는 워마드 특성 상 해당 게시글은 높은 등급의 이용자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영장 집행 이후에야 불법촬영물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워마드에는 ‘연세대 몰카’ 등의 문구가 포함된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이튿날인 13일 한 학생의 제보로 연세대 총학생회에 전달됐다.

경찰은 나흘 뒤인 17일 연세대 총학생회로부터 ‘워마드 연세대 몰카 게시글’ 캡처와 함께 고발장을 접수,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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