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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김재환·넥센 박병호 등, 홈런왕 경쟁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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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 김재환과 박병호가 제대로 맞붙는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2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을 대표하는 거포 김재환과 박병호의 홈런 대결은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두산 김재환 [사진= KBO]

두산 김재환은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472타수 162안타 40홈런 119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두 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4번 타자에 걸맞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재환은 한국에서 가장 넓은 서울 잠실야구장(좌우 100m, 중앙 125m)을 홈구장으로 쓰는 두산에서 40홈런을 때려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40홈런 이상을 때려낸 선수는 1998년 홈런왕을 차지했던 타이론 우즈(전 두산) 뿐이다.

김재환은 올 시즌 초반 5월까지 1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데 그쳤으나 6월 한 달 동안 14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후 7월과 8월 7개의 홈런을 추가한 김재환은 지난주 6경기에서 친 8개의 안타 가운데 홈런 4개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홈런 부문 2위 넥센 박병호 [사진= 넥센 히어로즈]

넥센 박병호의 추격도 매섭다. 올 시즌 초반 허벅지 부상으로 36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39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단독 2위에 올랐다. 한 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KBO 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외인 타자들도 무시할 수 없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은 38개의 홈런으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중반까지 최정(SK)과 함께 홈런왕을 다투는 후보였지만 최근 페이스가 주춤하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는 7월에만 9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더니 꾸준한 페이스로 36개의 홈런을 때려내 단독 4위까지 올라왔다.

프로야구의 꽃 ‘홈런왕’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를 대표하는 거포와 용병의 힘을 보여주는 외인 선수들의 홈런 경쟁은 시즌 막바지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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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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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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