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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국내 증권사 최초 인니기업 김치본드 발행

기사입력 : 2018년09월16일 14:39

최종수정 : 2018년09월16일 14:40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이 한국에서 외화(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2500만달러 규모의 3년만기 변동금리부 사채다.

이번 딜 주관은 대표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KEB하나은행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신한금투는 "국내 두 금융그룹 간의 협업이 인도네시아 기업의 국내 최초 김치본드 발행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지훈 KEB하나은행 프로젝트금융부 구조화금융팀 부장, 이재언 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1본부 전무, 아서 타히차(Arther Tahija) PT Pabrik Kertas Tjiwi Kimia TBK 대표이사, 아만 수테자(Aman Sutedja) 이사, 한일현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 총괄 이사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발행회사는 글로벌 제지업체 가운데 최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한 아시아 펄프&페이퍼그룹(APP·Asia Pulp &Paper Group) 계열사이자 자카르타 증권거래소 상장사(TKIM.JK)인 PT Pabrik Kertas Tjiwi Kimia TBK(TKIM)다.

지난 1972년 설립된 TKIM은 인쇄용지, 포장용지 등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계 수위권의 사업자며 APP 그룹의 모태가 되는 회사다. APP 그룹은 조림, 펄프 생산, 종이제품 생산 및 유통하는 세계 최대 제지그룹으로, 모그룹 시나르 마스(Sinar Mas)는 인도네시아 현지 3대 기업 중 하나다.

이번 신한금투의 인도네시아 회사채 발행은 지난 5월 증권사 최초 베트남 현지기업 Gelex의 회사채 발행에 이은 의미 있는 글로벌 IB 성과라는 평가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동남아 IB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인도네시아 기업 최초 김치본드 발행이라는 상징적인 트랙레코드를 획득했다. 이로써 신한금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단기간 내 주목할만한 시장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금투는 지난해 IB조직과 글로벌조직을 각각 GIB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협업 메트릭스 조직으로써 양 부문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IB 딜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이번 딜 역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및 본사 GIB 그룹이 공동으로 소싱 및 주관업무를 수행해 이뤄낸 쾌거다.

마데윈디위자야(MADE WINDI WIJAYA) 신한금투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본 건 주관을 통해 시나르 마스(Sinar Mas) 그룹과의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그룹 내 계열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IB 딜을 후속적으로 수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동 그룹과의 거래를 통해 축적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기타 탑 티어(Top-tier) 수준의 그룹 및 국영기업들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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